유진과 유진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유진과 유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진과 유진"은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문학으로 주인공인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이 어렸을 때 아픔을 같이 겪고 난 후
헤어졌다가 중학교 2학년 때 다시 만나 아픔을 함께 이겨내는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유진과 유진"에서 작은 유진은 큰 유진을 만나 잊었던 과거의 상처와 재회하면서 내면의 갈등과 싸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큰 유진과의 만남과 서로의 이해로 인해 그녀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작은 유진은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지만, 그것이 그녀를 결코 결핍된 존재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대신, 자신의 과거와 상처를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성장하고,  자신의 내면과 외부 세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작은 유진은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또한, 큰 유진과의 관계를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루게 되면서, 현실에 대한 더욱 긍정적이고 희망찬 태도를 취할 것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다시금 살펴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며, 앞으로의 삶을 더욱 자신감 있게  향해 나갈 것입니다.

만약 작은 유진이 큰 유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작은 유진은 아마도 과거의 상처와 혼란 속에서 혼자서 더 오랫동안 씨름해야 했을 것입니다.  큰 유진과의 재회를 통해 작은 유진이 과거의 일들을 다시 살펴보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만약 큰 유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러한 성장과 치유 과정이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작은 유진이 혼자서 과거의 상처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면,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인 부담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혼자서는 상처를 해결하거나 과거의 아픔을 다루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녀는 더 오랜  시간 동안 그 과정을 겪으며 내적으로 고통받았을 것입니다. 

또한, 큰 유진과의 재회를 통해 작은 유진은 새로운 관점과 지원을 받았으며, 서로의 이해와 지지를 통해 더욱  강해졌습니다. 만약 그녀가 큰 유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러한 소중한 관계와 지원을 놓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큰 유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작은 유진은 혼자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과거의 상처를 해결하고 성장해야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진과 유진"에서 큰 유진과 작은 유진 중 더 행복한 아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행복은 개인의 내적 상태와 외부 환경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두 아이가 각자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경험하느냐에 따라 행복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큰 유진은 과거의 상처와 후유증으로 인해 내적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었지만, 작은 유진과의 재회와 상호 이해를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자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녀는 내적으로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반면 작은 유진은 엄마가 과거의 일들을 숨기고 자랐기 때문에, 그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질문과 불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지원해 준다면, 그녀도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두 아이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한지 결정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이며, 그것은 각자의 개인적인 상황과 내적 성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두 소녀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유진과 유진" 모두 한 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